어제 해야 할 과제가 15K LSD였지만 교회에서 대림절 장식하다가 못했다. 오늘 밀린 숙제하려고 과기대 트랙에서 뛰었는데… 이건 LSD 달리기를 한 게 아니라 약빤 페이스가 나왔다? 고작 하루 트레이닝 참석했다가 스킵과 기초체력훈련만 했을 뿐인데, 이러면 곤란하지… 더 당혹스러운 건 또 무릎과 발이 별로 아프지 않다. 허벅지 앞쪽과 뒷쪽 근육이 불균형 상태에 있어서 아픈 게 아니었을까? 스킵을 하며 달릴 때 잘 쓰지 않던 햄스트링을 사용해야 함을 인식한 게 뭔가 트리거가 된 것같다. 아뭏튼, 지나친 오버페이스다. 몸조심! 애플 워치는 오늘도 달리다 방전되었다. #runwithjudy #runnersdiary